-
여주>사무소 없는 건축사사무소에 수의계약 논란
여주시가 실체가 없는 건축사사무소에 수의계약을 준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다.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1년 간 여주시 하거동에 있는 한 건축사사무소에 설계·감리 수의계약 7건과 입찰 1건 등 총 8건 1억3500만원을 계약했다. 올해에만 4건, 7천136만의 수의계약을 줬다. 하지만 하거동에 위치한 회사 사무소는 인적이 없는 전원주택 개발부지 내에 있는 문이 굳게 닫힌 전원주택 관리사무소였고, 시 담당공무원이 해당 건축사사무소와 연락을 주고받은 전화번호는 지역번호가 서울인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주소만 옮겨놓은 서울 업체라는 주장과 함께 일각에서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건축사법 시행령 제22조에서는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를 하려는 자는 신고서에 사무실 보유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지만 해당 건축사사무소는 하거동에 주소만 있을 뿐, 실제는 서울서 운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업계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무실이 없는 건축사사무소가 말이 되느냐!”며 “설계는 둘째 치더라도 서울에서 오가면서 공정 과정을 꼼꼼히 감독할 수 있겠냐”고 감리 업무에 우려를 표시했다. 공사 감리는 건축물의 완성도와 안전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해당업체 대표는 “실질적으로 몇 개월 간 사무실이 운영되지 않은 것은 회사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생겨난 상황이어서 저희 불찰이다.”면서 “(지적에 대해) 아프게 받아들이고 바로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해 문제가 없도록 해결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주시와의 수의계약 진행 경위에 대해서는 “회계과에서 연락을 받아 처음 일을 시작했다.”면서 “다른 업체에서 수의계약을 받지 않아 저한테 일이 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관리에 대해서는 “법적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계약 상대자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은 잘못됐지만 업체를 일일이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고 해명했다.
-
사업부지 확보 ‘여주팔도한마당’ 사업 탄력
여주시 상거동에 들어서는 ‘여주팔도한마당 조성사업’이 사업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본 괘도에 오르게 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2월중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토목공사에 착수하고 건축 인허가를 받은 뒤에는 기존에 추진 중이었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조달해 2천20년 가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팔도한마당(회장 이기철)측 관계자는 여주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팔도한마당 관계자] “부지 확보도 마쳤으니 그야말로 여주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여주팔도한마당 조성사업은 3만6천여㎡ 부지에 사업비 750여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5천여㎡ 규모에 각종 시설이 들어섭니다. 국내 유일 전통문화 체험 기반의 콘텐츠를 현대적 테마파크 트랜드에 맞게 조성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됩니다. 8도의 유명 향토음식관이 들어서는 팔도관을 비롯해 실내외 전용공연장과 숙박시설(관광호텔). 특히 가장 핵심 시설인 본관에는 초대형 현대식 MD를 수용할 수 있는 8층 규모에 멀티플렉스(메가박스)영화관, 국제규격의 클라이밍과 레이저서바이벌 게임존, 최첨단 카트랜드와 레포츠시설, 국내최대 힐링 찜질방 등이 입점을 확정 지은 상탭니다. 여주팔도한마당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숙박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팔도한마당 관계자] “레지던스형 관광호텔의 경우 국내외 유명인의 소장품을 비치한 객실에 해당 이름을 붙여 이용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친구 단위의 이용 뿐 아니라 컨벤션 센터를 포함한 단체 수용도 가능해 학생과 직장인들의 워크숍, 세미나 등의 공간으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팔도한마당 이기철 회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여주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기철 회장] 여주팔도한마당 “여주팔도한마당은 전통 테마파크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2의 한류 중심으로서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마이TV뉴스 이승연입니다.
-
여주시의회,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조례안 가결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여주시의회가 제적 의원 7명 가운데 4명의 찬성으로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조례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된 이 조례안은 제3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오늘(31일) 오전 박시선·최종미·한정미 의원 등 3명의 찬성파 민주당 시의원들이 의원 상정 방식으로 본회의에서 처리됐습니다. 예산안 통과 때와 같이 의장의 1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여주시의회 의장 유필선 의장 직권상정으로 가결시켰던 예산안 통과때와는 달리 조례안은 이복예 의원을 제외한 민주당 의원들이 상정, 조례심의특별위원회 위원이 아니었던 유필선 의장이 찬성에 한 표를 보태 찬반 4대 2, 기권 1표로 가결됐습니다. 김영자 부의장은 유필선 의장의 표결 참여에 반발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음▶김영자 부의장/여주시의회 “해보나 마나 4대 3인데 투표할 이유가 없죠. 거부하겠습니다.” 민선7기 이항진 여주시장의 결재1호 ‘여주시민행복위원회’는 각종 논란을 남기고 불안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마이TV뉴스 이승연입니다.
-
SK하이닉스, 2018년 경영실적 발표
SK하이닉스는 2018년 매출액 40조 4,451억 원, 영업이익 20조 8,438억 원(영업이익률 52%), 순이익 15조 5,400억 원(순이익률 38%)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 메모리 시장은 데이터 센터와 고성능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유례 없는 호황을 이어갔고,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경신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메모리 수요 둔화와 함께 그 동안 극심했던 공급부족 상황이 해소되면서 메모리 시장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3% 감소한 9조 9,38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또한 32% 감소한 4조 4,301억 원,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해 전 분기 대비 28% 감소한 3조 3,979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고, 평균판매가격은 11% 하락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10%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격은 21%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메모리 시장이 IT 전반의 수요 둔화,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성장률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하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은 당분간 서버용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부터는 16기가비트(Gb) 기반 제품을 지원하는 신규 서버 플랫폼 출시로 고용량 D램 모듈 수요가 늘어나며 고객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멀티플(Multiple) 카메라 채용 등 고사양 모바일 제품 출시도 기기당 모바일 D램 탑재량 증가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플래시는 낮아진 가격에 따른 고용량 제품 판매증가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용 SSD(Client SSD)와 기업용 SSD(Enterprise SSD) 시장 모두 고용량 제품 채용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과 고부가가치 제품, 첨단기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D램에서는 16Gb DDR4 제품의 고객을 확대해 서버 고객의 고용량 D램 모듈 채용을 이끌어내고, 성장성이 높은 HBM2와 GDDR6 제품의 고객 인증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미세공정 기술 전환 중심으로 생산을 전개하기 위해 1세대 10나노급(1X)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2세대 10나노급(1Y) 제품의 안정적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72단 3D 낸드를 기반으로 기업용 SSD와 모바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96단 4D 낸드도 적기 양산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2018년 배당은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을 50% 올려 주당 1,5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행복여주’
경기 여주시가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5대 시정목표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로 정했다. 시에서 추구하는 주요시책의 중심에는 ▲먹는 걱정 없는 마을 ▲아픈 걱정 없는 마을 ▲어르신을 잘 모시는 마을 ▲치매문제 없는 마을이 있다. 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6,90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우선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를 위해서는 초등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며, 초·중·고 체육관 건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등학생 교복비를 지원하는 한편 고등학교 3학년부터 연차적으로 급식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노인복지관 별관이 개관한데 이어, 올해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더불어 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노인의 취미 및 체육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전월세도 지원한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의 노후를 편안하게 돌보는 일에도 전념키로 했다.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를 위해서는 물류, 산업단지 조성과 도자산업과 전통 5일장을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 IT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청년활동 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를 위해서는 농산물 택배비 지원과 농산물 공동선별장 건립, 농산물협동조합 활성화는 물론 가남읍과 점동면 농촌중심지 사업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밖에도 지방도 345호 확장과 동 지역 주차장 확충 및 자전거도로망 연결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조감도 특히 시는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과 창동 및 태평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체계적인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를 위해서는 당남리섬과 이포보, 여주파사성 등 여주 북부지역을 관광벨트로 개발하는 한편 강천섬 명소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세종대왕 참배길 완성과 여주흥천 벚꽃 축제 확대 지원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당남리섬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를 위해서는 시민행복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하는 협치를 이루고, 여주시 홈페이지에 시민 청원방을 개설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여흥동주민자치센터, 오학동 주민센터 청사를 신축해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사람중심 행복여주 실현에 따른 5대 시정 목표를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사람 중심 행복 여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여주시정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각 읍·면·동을 순회 설명회를 추진 중에 있다.
투데이 HOT 이슈
포토슬라이드1 / 3
경제/농업
-
이천>신둔농협, 소형 굴삭기 교육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이 굴삭기의 농업용 활용을 늘리기 위해 소형굴삭기(3t미만)면허 취득 교육을 실시했다. 신둔농협은 지난 24·25일 양일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관계법령, 엔진 및 전기작업장치, 유압일반 등 16시간 이론교육을 가졌다. 이론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소형굴삭기 조종실습 교육(8시간)을 받고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소형굴삭기 교육은 조종자격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에게 농협중앙회가 지원한 굴삭기를 임대해 소형굴삭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신둔농협이 비용 50%를 지원하고 교육생이 50%를 자부담했다. 교육을 실시한 현대중장비학원 김채원 원장은 “농업인들의 굴삭기 관련 능력개발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농업인 복지농기계임대사업을 실시하는 신둔농협 김동일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 조합원들이 손쉽게 농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 자격증을 취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씨감자 공급 문제 해결
경기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센터장 박우영)와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대표 권혁기)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에서 보증종 씨감자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 씨감자 소요량은 매년 평균 127t 가량이나 정부 보급종(수미)은 소요량의 50%에도 못 미치는 48t 가량만 공급되어 학교급식 및 대형 출하처에 납품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이 되어왔다. 이에 센터에서는 매년 계속되는 씨감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 보증종 생산업체와 업무협약으로 양평군 감자 재배농가에 보증종 씨감자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기농감자 생산에 대비해 유기농씨감자 생산 채종포를 왕산종묘 포장에 계약재배 운영함으로써 향후 유기농감자 생산에도 씨감자 공급의 해결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안정적으로 보증종 씨감자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종자공급 확대와 기술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30억원 기탁
SK하이닉스가 21일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 30억원을 경기ᆞ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기금으로, 임직원의 기부에 회사가 매칭그랜트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15억원에 회사 측 15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액은 총 195억원이 됐다. SK하이닉스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진행된 사업은 ‘행복GPS’, ‘하인슈타인’ 등 총 9개로, 수혜 인원은 올해까지 약 32,000명에 이른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행복나눔기금을 이용한 사업을 기존 이천·청주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 노인 실종 방지를 위해 배회감지기를 지급하는 ‘행복GPS’ 사업은 보급 대상을 발달장애 계층까지 확대해 전국화를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 법인이 소재한 중국 우시 지역으로 ‘행복GPS’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취약 계층 청소년 대상 프로그래밍 교육 사업인 ‘하인슈타인’ 사업도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기금인 만큼 회사도 마음을 더해 행복 가치를 두 배로 늘려나갈 것”이라며 임직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를 전했다.
-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양서농협 전용코너 운영
경기 양평군은 지난 19일 지역농협과 상생-협력을 위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양서농협 전용코너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양서농협 하나로마트 매장 내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전용코너운영을 시작한다. 전용코너에서는 친환경농업특구 지역인 양평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등 120여 품목이 판매된다.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역 내 협력매장 운영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판로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양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가공품 등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
-
사업부지 확보 ‘여주팔도한마당’ 사업 탄력
여주시 상거동에 들어서는 ‘여주팔도한마당 조성사업’이 사업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본 괘도에 오르게 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2월중 개발행위허가를 받아 토목공사에 착수하고 건축 인허가를 받은 뒤에는 기존에 추진 중이었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조달해 2천20년 가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팔도한마당(회장 이기철)측 관계자는 여주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팔도한마당 관계자] “부지 확보도 마쳤으니 그야말로 여주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여주팔도한마당 조성사업은 3만6천여㎡ 부지에 사업비 750여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5천여㎡ 규모에 각종 시설이 들어섭니다. 국내 유일 전통문화 체험 기반의 콘텐츠를 현대적 테마파크 트랜드에 맞게 조성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됩니다. 8도의 유명 향토음식관이 들어서는 팔도관을 비롯해 실내외 전용공연장과 숙박시설(관광호텔). 특히 가장 핵심 시설인 본관에는 초대형 현대식 MD를 수용할 수 있는 8층 규모에 멀티플렉스(메가박스)영화관, 국제규격의 클라이밍과 레이저서바이벌 게임존, 최첨단 카트랜드와 레포츠시설, 국내최대 힐링 찜질방 등이 입점을 확정 지은 상탭니다. 여주팔도한마당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숙박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팔도한마당 관계자] “레지던스형 관광호텔의 경우 국내외 유명인의 소장품을 비치한 객실에 해당 이름을 붙여 이용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친구 단위의 이용 뿐 아니라 컨벤션 센터를 포함한 단체 수용도 가능해 학생과 직장인들의 워크숍, 세미나 등의 공간으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팔도한마당 이기철 회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여주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기철 회장] 여주팔도한마당 “여주팔도한마당은 전통 테마파크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2의 한류 중심으로서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마이TV뉴스 이승연입니다.
-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경기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자원봉사자들이 노란 앞치마를 입고 한글그림책과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다섯번째 토요일 제외) 오후 1시 30분부터 어린이도서관 새싹자료실 도란도란방에서 30분가량 진행된다.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는 스토리텔러 언니, 오빠가 한글그림책을 읽어준다. 한글그림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자는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수료한 어린이도서관 스토리텔러 동아리 회원이다. 스토리텔러 동아리는 아이들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기 위해 매월 1회씩 모여 책 읽어주는 방법을 연습하고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통해 선보인다.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은 양정여고 언니·누나와 함께 영어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마련된다. 도서관에 소장중인 영어그림책 3권을 같이 읽으며 영어책읽기에 즐거움을 느끼고 영어표현에 익숙해질 수 있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 없이 토요일 오후(다섯째 주 토요일 제외)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
제1기 이천시 여성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경기 이천시 여성회관은 오는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제1기 여성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여성문화대학은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정보화, 외국어, 문화·교양, 건강·생활, 자격증 등 5개 분야, 총 54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s://women.i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컴퓨터 접수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 모집 첫날인 2월 12일 여성회관 정보화실을 개방해 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화실 방문 시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지참해야 하며, 휴대폰이 없거나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아닌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핀을 발급받아 여성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강좌현황 및 운영시간 등은 이천시 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여성회관(☎031-645-3630, 3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천마장도서관, 안단테 인문학 운영
경기 이천 마장도서관은 지난해 큰 성과를 이룬 당신에게 권하는 인문학 사업을 확장하고, 천천히 읽고 깊이 나누는 학습 네트워크 결성을 위해 올해 안단테 인문학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안단테 인문학 사업은 총 4개의 인문학 심화과정이 개설된다. 첫 번째는 봄의 안단테는 운명과 욕망 탐구하기(명리학 깊이 읽기), 두 번째 여름의 안단테는 청소년 낭독극 클래스, 세 번째 가을의 안단테는 니체 되기(니체 깊이 읽기), 네 번째는 겨울의 안단테는 논어 낭송스쿨(논어 깊이 읽기)로 각각 운영된다. 첫 번째 봄의 안단테 과정은 3월 5일부터 4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19시~21시까지 진행되며, 19일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청소년 대상 강좌인 여름의 안단테를 제외하고는 중장년층을 주 대상으로 맞춤형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5-3440~3441)로 문의하면 된다.
생활
-
긴 추석연휴의 끝, 포천-양평에서 여유를 즐기다!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 지나고 오색빛깔 단풍이 물드는 10월, 도심을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포천과 양평의 여행 명소를 소개한다. ▲ 국립수목원 포천시 소홀읍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500만㎡에 조성된 산림박물관뿐 아니라 3,344종의 식물, 15개의 전문 수목원으로 이루어진 인조림, 8km에 이르는 삼림욕장, 백두산 호랑이 등 15종의 희귀동물 야생동물원까지 위치해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세계적 희귀조인 크낙새의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하늘다람쥐, 장수하늘소 등 천연기념물 20종도 서식하고 있다. 또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광릉숲 산새 탐험도 진행된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다. 이용문의는 031-540-2000, 홈페이지(www.kn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500~1000원이다.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1925년 농수용저수지로 만들어졌으며,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봄·가을 호수의 밤안개가 절경을 이뤄 호수 주변 산책길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산정호수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수변데크길, 송림이 울창한 숲길, 붉은빛 적송 아래 조성된 수변데크, 조각공원 등 약 3.2km에 이르는 평탄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411번길 89이다. 문의는 031-540-6350, 홈페이지는 www.sjlake.c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용 요금 1000~1만원(주차요금)이다. ▲ 포천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는 1990년대까지 아무도 찾지 않는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듯한 화강암 절벽은 그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다. 걸어 올라가는 길이 힘들지만 47인승 모노레일이 설치돼 있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2014년부터는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해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이다. 문의는 031-538-3485, 홈페이지는 artvalley.po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요금은 1500~5000원(모노레일 운임료 별도) 이다. ▲ 경기도 민물고기생태학습관 어린 자녀가 있거나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천렵을 즐긴 추억이 있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민물고기생태학습관에서는 약 3500여 마리에 달하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전시해 놓았다. 철갑상어, 퉁가리, 한강납줄개, 얼룩새코미꾸리, 각시붕어, 연준모치 등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국내 토종 민물고기 등 65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또 한반도 고유 어종을 위협하는 포식성 외래어종도 확인 가능하다. 2층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민물고기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이다. 낚시게임, 탁본 체험, 퀴즈게임 등을 통해 민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야외의 생태 연못에서는 노랑어리연, 수련, 삿갓사초, 동자꽃 등 50여 종의 토종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민물고기생태학습관은 양평군 용문면 상광길 23-2에 위치하며 문의는 031-8008-6523, 홈페이지(fish.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 용문사 가을이면 용문사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은행나무 때문이다.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용문사 은행나무는 수령 1100년이 넘는 노거수로 높이가 42m에 달한다.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노랗게 물든 풍경도 장관이지만 사실 사찰은 북적거리는 것보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더 어울린다. 그래서 사람들로 붐비기 전, 먼저 다녀올 것을 권한다. 산사의 호젓한 분위기 속에서 한숨 돌리는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용문사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탑 및 비, 보물 제1790호 금동관음보살좌상을 함께 소장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 곳이다. 주소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다. 이용문의는 031-773-3797, 홈페이지( www.yongmunsa.biz) 로 하면된다. 이용요금 1000~2500원(문화재 관람료/주차비 별도)이다. ▲ 양평레일바이크 물고기도 보고, 용문사에서 한적한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면 이제를 즐길 시간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10월은 레일바이크를 타기에 딱 알맞은 시기다. 중앙선 폐철로를 이용한 양평레일바이크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용문~원덕까지 왕복 6.4km 구간을 시속 15~20km로 달릴 수 있다. 바람을 가르며 철도 위를 달리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다. 유유히 흐르는 흑천을 따라 펼쳐지는 고즈넉한 풍경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반환점에서 20분 휴식시간을 포함해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주소는 양평군 용문면 용문로 277, 문의는 031-775-9911, 홈페이지(www.yprailbike.com)로 하면된다. 이용요금 커플용 2만5000원, 4인 가족 3만2000원.
-
5월 황금연휴, 도내 106개 농어촌체험마을 찾아오세요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갈 만한 여행지를 고민한다면 경기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어떨까?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각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 등 자원을 활용해 체험과 휴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경기도에는 농촌체험마을 96개소와 어촌체험마을 10개소 등 106개소가 있다. 양평군을 여행지로 생각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이라면, 수미, 보릿고개마을 등을 추천한다. 직접 딴 향긋한 딸기를 맛보는 것은 물론 맨손으로 잡은 송어를 구워먹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두 마을에서는 가족과 함께 만든 찐빵이나 강정, 떡 등 옛 정취가 묻어나는 음식까지 맛볼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이나, 양평곤충박물관까지 들린다면 재미와 지식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평택 초록미소마을에서는 자연발효열을 이용한 쌀겨효소 찜질을 이천 서경들마을에서는 열기구 탑승 등 색다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서경들마을에서는 모내기, 농작물 파종을 하면서 농부에 대한 고마움도 느낄 수 있다. 도내 일부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봄 여행주간(4.29.~5.14)을 맞아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마을 소개, 비용 등은 ‘웰촌’(www.welchon.com)이나 마을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바닷가 생활이 궁금하다면 어촌체험마을을 선택하면 된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궁평 어촌체험마을은 바지락잡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과 딩기보트,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5월부터는 매 주말마다 마당놀이, 연극, 기타연주 등 다양한 상설공연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 어촌체험마을과 바다여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는 ‘경기도청’(http://farm.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도권 전철 타고 수목원 봄 소풍 떠나요!
징검다리 연휴로 설레는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상큼한 봄바람을 맞으며 봄꽃과 초목의 정취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에 경기도가 달큼한 봄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수도권 전철로 가볼 수 있는 도심에서 가깝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가볼만한 경기도내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 1호선 오산대역(물향기수목원역)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2006년 오산시 청학로 211에 34ha 규모로 문을 열었다. 물향기 수목원이 위치한 수청동(水淸洞)은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른다는 뜻을 가진 지명으로, 수목원 역시 이에 걸맞게 물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광으로 개원 이래 매년 50여만 명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 수목원은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유실수원 등 19개의 테마 주제원으로 조성됐으며,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1,7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부터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목원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등 각종 실내시설들 역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근에는 조선 중종임금 시절 공자의 64대손 공서린 선생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쳤던 궐리사와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씻겨 왜군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독산성과 세마대가 위치해 있다. 관람시간은 봄·가을철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1,500원, 어린이 700원이다. 6세 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역에서 가깝다. (문의 : 031-378-1261) ▲ 남양주 산들소리수목원 – 경춘선 별내역 수려한 불암산을 배경삼아 4만2천 평 규모로 조성된 산들소리수목원은 남양주시 별내동 785-1번지에 소재해 있다. 야생화, 허브 등 1,200여종의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도시 접근성이 좋고 유치원 및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녀를 둔 가족들의 발길이 잦다. 이 수목원은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구성이 눈여겨볼만 하다. 판타지 아트·이색완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즐길 수 있는 신기한 물건 박물관부터, 동양화와 화훼가 어우러진 온실정원, 알파벳 별로 꽃을 모은 영어정원, 월별 탄생석을 꾸며놓은 탄생원, 지구과학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풍화침식 작용코스 등이 이곳의 특별한 점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토끼 먹이주기, 향기주머니, 수레끌기, 무지개 찾기, 뗏목 함께 타기, 해먹에서 놀아보기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꼬마농부, 숲놀이, 요리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주말 숲 학교도 운영 중이다. 또 매주 토요일 마다 오카리나 연주자 김혜선과 함께하는 산들소리 힐링음악회도 연다. 인근에는 축령산자연휴양림, 다산 유적지, 남양주 종합촬영소, 몽골 문화촌 등의 다양한 명소들이 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기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어른 8,000원, 어린이 7,000원 등이다. 수도권 전철 경춘선 별내역에서 가깝다. (문의 : 031-574-3252) ▲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 7호선 까치울역 동양의 전설적인 이상향인 ‘무릉도원’을 테마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은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에 소재해 있다. 21ha 규모의 수목원에는 암석원, 생태연못, 나무화석, 농경유물전시관, 자연생태박물관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20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을 접해 볼 수 있다. 특히, 자연생태박물관, 부천식물원과 연계해 도심형 수목원의 면모를 잘 갖춰 놓은 것이 장점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숲해설가와 수목원을 탐방해 볼 수 있는 ‘수목원 숲속산책’, 어린이 대상 생태교실인 ‘수목원 초록교실’, 노약자 대상 치유교실인 ‘수목원 행복충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근에는 자연생태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부천 로보파크, 부천물박물관, 부천수석박물관, 상동호수공원 등의 명소들도 자리 잡아 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요금은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 등이다. 수도권 전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가깝다. (문의 : 031-320-3000) ▲ 여주 황학산수목원 – 경강선 여주역 남한강변 인근 황학산 자락에 세워진 ‘황학산 수목원’은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길 73에 위치해 있다. 27만여㎡ 규모의 부지에는 식물의 상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 있게 구성한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리정원 등 14개의 테마정원이 자리 잡아 있으며,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 층층둥굴레 등을 포함해 총 1,7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오감발달을 도울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산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영상과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는 ‘산림박물관’, 여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채원 등의 공간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중, 유아숲체험원은 비석치기 놀이, 도토리 팽이 놀이, 움막집짓기 놀이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는 세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영릉,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라 고분군인 매룡리고분 등 역사적인 명소들이 곳곳에 있어 봄 소풍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역사 교육도 함께할 수 있어 좋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없다. 수도권 전철 경강선 여주역에서 가깝다. (문의 : 031-887-2744) ▲ 양평 들꽃수목원– 경의중앙선 오빈역 용문산의 정기 아래 아름다운 남한강변의 정취와 들꽃향기가 함께하는 ‘들꽃수목원’은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에 소재해 있다. 이 수목원은 예로부터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 허브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강변의 정취와 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떠드렁섬, 야생화정원, 동축피크닉장, 허브·열대온실, 프로포즈 가든, 손바닥 정원 등 각종 테마정원들을 즐길 수 있으며, 금강모치 등의 어류와 곤충 표본, 식물 등을 전시해 자연 생태계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자연생태박물관’도 유명하다. 특히 허브정원에는 약 50여종의 허브를 만날 수 있다. 들꽃수목원은 현재 봄을 맞아 사전 신청자에 한해 봄을 맞아 모종심기, 레일썰매, 목공예, 레크리에이션, 토티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근에는 수생식물과 꽃을 만나 볼 수 있는 세미원, 산음리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소리산, 복합문화공간인 바탕골예술관 등이 위치해 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기준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금, 토, 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 한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 등이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오빈역에서 가깝다. (문의 : 031-772-1800)
-
경기도 ‘따복버스’로 포천 봄나들이 떠나요!
어느덧 나들이 가기 좋은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는 북부지역에서 주말에 손쉽게 찾아갈 수 있고, 자연을 벗 삼아 눈과 입이 모두 호강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매력적인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포천 방문 시 ‘교통편이 불편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연계관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와 포천시는 주말과 공휴일에 신북권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따복버스 87-4번과 87-6번을 운행 중이며, 올해 1월 말부터는 이용 편의를 위해서 포천시청을 기점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 노선들은 포천시청에서 출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어메이징파크/하늘아래 치유의 숲 등 주요 명소들을 돌아 다시 포천시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를 운행한다. 특히 버스 출발지인 포천시청 정류장은 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5분정도 거리에 있어 굳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포천 관광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또한, 신북온천 정류장에서 내리면 한탄강의 지류이자 궁예왕의 전설이 서려있는 신천의 풍광을 즐길 수 있고, 조금만 더 욕심을 내 3km 정도 더 올라가면 한탄강까지 둘러 볼 수 있다. 이용관련 사항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www.gbis.go.kr)을 참고하거나 포천시 교통행정과(031-538-3456) 및 포천상운(031-534-7731)에 문의하면 된다. □ 포천 관광형 따복버스 주요 추천 관광지 안내 ➀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활용해 지난 2009년 개장한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연간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 했다. 이곳에서는 기획전시, 주말공연 기획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문과학관’에서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우주와 천문현상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➁ 허브 아일랜드 ‘지중해의 생활속 허브’를 테마로 지난 1998년 개장한 ‘허브 아일랜드’는 10만평 규모의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식물박물관, 1만 평 규모의 야외정원, 곤돌라 체험을 할 수 있는 베네치아 마을, 공룡마을, 허브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코스가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중무휴, 매일 저녁 11시까지 운영되고 있어 주말 관광객들의 야간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이다. ➂ 어메이징파크 ‘어메이징파크’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지면서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일종의 ‘과학놀이터’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기초과학에서부터 첨단과학까지 과학의 모든 것을 체험과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 길이의 아치형 다리인 ‘서스펜션 브릿지’, 자연 속에서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히든 브릿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➃ 하늘아래 치유의 숲 ‘하늘 아래 치유의 숲’은 포천시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행복한 푸른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아래 조성한 ‘숲 힐링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치유센터, 숲 속의 집, 힐링데크, 족욕실 등 다양한 자연 휴식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➄ 신북온천 ‘신북온천’은 수도권 주민들의 자주 찾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명소로, 포천 12개울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정취를 느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파도풀, 유수풀, 바데풀 등 물놀이 시설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기에 좋다.
여주
-
[강천SRF] 이항진 여주시장 ‘건축허가 취소’ 안하나 못하나
이항진 시장이 강천 SRF열병합발전소 건축허가 취소 약속을 한 지 44일이 된 어제(14일) 오전 11시 강천폐쓰레기소각장저지여주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순, 이하 대책위)가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항진 여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주민 반대로 제동이 걸렸던 강천SRF열병합발전소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 31일 이항진 시장의 허가취소 약속으로 새국면을 맞는 듯 했지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엠다온 측이 지난 1월 28일 ‘공사중지명령 취소 등을 요구하는 행정심판 청구’를 경기도에 제출한 반면 여주시는 14일 현재까지도 허가취소에 대한 실제적 조치가 없는 상황입니다. 대책위는 즉각적인 허가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이동순 위원장] 강천폐쓰레기소각장저지여주시민대책위원회 "행정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 건축허가를 취소하면 행정심판 청구의 소 자체 요건이 없어져 사업자는 어쩔 수 없이 건축허가 취소가 부당하다는 행정소송을 청구할 것이다. 행정소송에서 승리한 청주의 사례가 있듯이, 마지막 남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건축허가를 취소해야 한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여주시민을 뒷전으로 하고 관련 공무원의 눈치만 살피는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시민의 대표로서의 자격을 잃었다“면서 ”공무원을 핑계 삼아 자신의 공약을 팽개치고 건축허가 취소를 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반대대책위 TF팀이었던 여주시의회를 향해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동순 위원장] 강천폐쓰레기소각장저지여주시민대책위원회 대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강천쓰레기소각장에 대해서 이항진 시장의 잘못된 판단에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태도를 보여 왔다. 강천페쓰레기소각장을 막는데 온 함을 쏟지 않을 의원은 즉시 사퇴하라. 대책위는 15일까지 기한을 정해놓고 실제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허가취소를 직접 공언한 터라 ‘건축허가 취소’ 소식을 금방이라도 전해들을 수 있을 것을 기대했던 대책위의 바람과는 달리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는 여주시와 여주시의회의 태도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여주시 내부에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허가에 대해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결제라인에 있는 그 누구도 건축허가 취소 서류를 작성하지 못할 거라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유일 할 수도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건축허가 취소를 약속한 이항진 시장이 직접 서류를 기안해 결제하면 가능하지만 법적 부담을 안고 이 시장이 직접 이행할 지는 의문입니다. 이에 대한 이항진 시장의 입장을 여주시에 물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차일피일 결정을 미룬 이항진 여주시장의 태도를 지켜 본 주민 일부는 불길한 예감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마이TV뉴스 이승연입니다.
-
여주>재여강원도민회, 새해 맞아 '사랑의 떡만둣국 나눔' 개최
재여강원도민회(회장 천민경)는 어제(14일) 여주시 버팀목 무료급식센터에서 ‘사랑의 떡만둣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새해 인사를 겸해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조정오)와 함께 지체장애인 60여명을 모시고 정성껏 끊인 만둣국과 제육볶음, 삼색전, 떡, 과일 등 맛있게 차린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조정오 센터장(왼쪽)과 천민경 회장이 행사를 마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여주강원도민회와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3년 전부터 인연을 맺고 1년에 3~4번의 행사를 같이 하면서 친목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천민경 회장은 “불편한 몸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은 있지만 복 많이 받는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봉사가 몸에 밴 회원들과 함께 더 많이 나누고 더 베푸는 강원도민회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TV뉴스 이승연입니다.
-
여주>사무소 없는 건축사사무소에 수의계약 논란
여주시가 실체가 없는 건축사사무소에 수의계약을 준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다.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1년 간 여주시 하거동에 있는 한 건축사사무소에 설계·감리 수의계약 7건과 입찰 1건 등 총 8건 1억3500만원을 계약했다. 올해에만 4건, 7천136만의 수의계약을 줬다. 하지만 하거동에 위치한 회사 사무소는 인적이 없는 전원주택 개발부지 내에 있는 문이 굳게 닫힌 전원주택 관리사무소였고, 시 담당공무원이 해당 건축사사무소와 연락을 주고받은 전화번호는 지역번호가 서울인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주소만 옮겨놓은 서울 업체라는 주장과 함께 일각에서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건축사법 시행령 제22조에서는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를 하려는 자는 신고서에 사무실 보유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지만 해당 건축사사무소는 하거동에 주소만 있을 뿐, 실제는 서울서 운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업계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무실이 없는 건축사사무소가 말이 되느냐!”며 “설계는 둘째 치더라도 서울에서 오가면서 공정 과정을 꼼꼼히 감독할 수 있겠냐”고 감리 업무에 우려를 표시했다. 공사 감리는 건축물의 완성도와 안전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해당업체 대표는 “실질적으로 몇 개월 간 사무실이 운영되지 않은 것은 회사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생겨난 상황이어서 저희 불찰이다.”면서 “(지적에 대해) 아프게 받아들이고 바로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해 문제가 없도록 해결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주시와의 수의계약 진행 경위에 대해서는 “회계과에서 연락을 받아 처음 일을 시작했다.”면서 “다른 업체에서 수의계약을 받지 않아 저한테 일이 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관리에 대해서는 “법적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계약 상대자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부분은 잘못됐지만 업체를 일일이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 또한 현실이다.”고 해명했다.
-
여주시의회,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조례안 가결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여주시의회가 제적 의원 7명 가운데 4명의 찬성으로 여주시민행복위원회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조례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된 이 조례안은 제3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오늘(31일) 오전 박시선·최종미·한정미 의원 등 3명의 찬성파 민주당 시의원들이 의원 상정 방식으로 본회의에서 처리됐습니다. 예산안 통과 때와 같이 의장의 1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여주시의회 의장 유필선 의장 직권상정으로 가결시켰던 예산안 통과때와는 달리 조례안은 이복예 의원을 제외한 민주당 의원들이 상정, 조례심의특별위원회 위원이 아니었던 유필선 의장이 찬성에 한 표를 보태 찬반 4대 2, 기권 1표로 가결됐습니다. 김영자 부의장은 유필선 의장의 표결 참여에 반발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음▶김영자 부의장/여주시의회 “해보나 마나 4대 3인데 투표할 이유가 없죠. 거부하겠습니다.” 민선7기 이항진 여주시장의 결재1호 ‘여주시민행복위원회’는 각종 논란을 남기고 불안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마이TV뉴스 이승연입니다.
이천
-
이천시,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
경기 이천시는 농업인에게 장기·저리 융자 지원을 실시하고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농어업 경영자금,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사업에 대한 신청을 14일부터 접수받는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벼 매입비, 농산물 가공 등 농·축산업 경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저리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지원액은 농가당 최대 6,000만 원, 단체 2억 원으로 연리 1%에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에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다. ‘농어업 생산유통시설 자금’은 농업인에게 농지구입,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물 설치 등 영농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농가당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연리는 1%에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융자지원신청을 받고 평가표에 의한 배점기준에 의거 우선순위를 정해 경기도에 추천 할 예정으로, 도에서 최종 선정된 농업인은 농협 이천시지부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
이천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운영
경기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교선, 이하 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세무회계과정, 물류지게차멀티과정, 드론정비기능사과정, 물류오피스마스터과정, 반려동물마스터과정 등 5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한다. 센터는 각 과정별 20명의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선발해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뿐 아니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여성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직업교육훈련은 자비부담금 10만 원을 선입금하고, 교육 수료시 5만 원을 1차 환급, 취업시 5만 원을 2차 환급해 취업하면 100%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직업교육훈련생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전문 취업상담사가 적극적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직업상담, 이력서 컨설팅, 동행면접도 지원할 예정이다.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2월부터 모집해 4월초부터 이천시여성회관에서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직업교육훈련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교육지원팀(☎031-634-2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천시, 신둔면 용면리 지적재조사 추진
경기 이천시는 신둔면 용면리 121-7번지 일원 140필지(103,508㎡)를 대상으로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 전 일제 감정기에 만들어진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신둔면 용면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사업의 목적 및 지구선정 배경 등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현재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고 있다. 시는 토지소유자 3분의2 이상, 토지면적의 3분의2 이상 동의를 얻게 되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및 국비를 지원 받아 현황측량, 경계협의,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 일련의 절차를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이천시, 상반기 사랑나눔 헌혈운동 실시
경기 이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19년 상반기 사랑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008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9,163명의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한 시는 혈액은행을 운영하며 방치되거나 분실될 수 있는 헌혈증을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필요시 예치자 본인 및 직계 존비속이나 관내 저소득층 시민에게 헌혈증을 지원하고 있다. 헌혈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일정별 해당 장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천시청 복지정책과(☎031-645-3528)로 하면 된다. 자세한 헌혈운동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월 25일 : 이천시청 - 2월 26일 : NC백화점 - 2월 27일 : 라온팰리스 - 운영시간 : 10:00~16:00
양평
-
이천시, 평가인증 미인증 어린이집 대상 사전 설명회 개최
경기 이천시는 29일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관내 평가인증 미인증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평가인증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1월말 현재 이천시에는 175개소의 어린이집 운영되고 있으며 미인증기관은 20개소로 전체 89%의 인증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 평가인증율 78%보다는 높은 인증률을 보이고 있지만, 관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의 제공과 질적 향상을 위해 사전 설명회가 마련됐다. 이번 사전 설명회에서는 평가인증 미인증 어린이집과 신규 참여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신청하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를 통해 평가인증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가인증을 준비하는데 부담감을 줄일 수 있었다”며 “이후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평가인증 교육과 컨설팅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
양평군장애인복지관장배 흥겨운 윷놀이 한마당 개최
경기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은 지난 30일 설 연휴를 맞아 양평군장애인복지관장배 흥겨운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윷놀이 행사는 지난 25일 시행된 복지관 이용고객 대표팀 선발 전(9팀 참가)에서 올라온 3팀과 지역 장애인관련 단체 7팀이 참가해 총 10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윷놀이대회에는 복지관 접근성 등의 문제로 복지관에 등록은 했지만 잘 찾아오지 못하시는 재가 장애인을 직접 모셔와 함께 행사에 참여했으며, 재가 장애인팀은 윷놀이대회 우승까지 차지해 행사에 참여한 것에 큰 만족과 기쁨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하신 한 재가 장애인 어르신은 “복지관 도움으로 오랜만에 외출도 하고 즐거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놀이왕 선발전(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치기), 체험부스(복조리 만들기, 제기 만들기, 연 만들기), ‘2019년 토종비결’과 ‘황금돼지를 잡아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떡국 나눔의 무료 식사도 진행되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 강상초 졸업생 자모회의 자원봉사자 분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으며, 강상면 소재 세종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능기부로 공연까지 이어져 설날의 분위기를 한껏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씨감자 공급 문제 해결
경기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센터장 박우영)와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대표 권혁기)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에서 보증종 씨감자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 씨감자 소요량은 매년 평균 127t 가량이나 정부 보급종(수미)은 소요량의 50%에도 못 미치는 48t 가량만 공급되어 학교급식 및 대형 출하처에 납품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이 되어왔다. 이에 센터에서는 매년 계속되는 씨감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 보증종 생산업체와 업무협약으로 양평군 감자 재배농가에 보증종 씨감자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기농감자 생산에 대비해 유기농씨감자 생산 채종포를 왕산종묘 포장에 계약재배 운영함으로써 향후 유기농감자 생산에도 씨감자 공급의 해결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안정적으로 보증종 씨감자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종자공급 확대와 기술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양평군, 민원처리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 양평군이 2018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304개 기관에 대해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 동안의 민원행정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민원만족도,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합동 평가한 것으로, 양평군은 5개 평가등급 중 상위 10%인 ‘가’등급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서비스 계획을 토대로 군민중심의 양평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 사회적 약자 배려,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고충민원 처리 및 관리수준이 우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현주 민원바로센터장은 “군은 민원 신속대응에 대한 중요성 인지를 통해 지난 1월 단행된 민선7기 조직개편에서 민원바로센터를 신설했다”며, “앞으로 한 차원 더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행복한 양평을 실감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