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정구팀, 개인·혼합복식 우승 쾌거
‘2017년 춘계한국실업정구연맹전’ 추문수 개인단식, 이요한 혼합복식 우승
이천시청 정구팀 추문수, 이요한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천시청 정구팀은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올해 첫 전국 규모 대회인 ‘2017년 춘계한국실업정구연맹전’에서 추문수·이요한 선수가 각각 개인단식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요한 선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춘계한국실업정구연맹전에서는 단체전, 개인단식, 혼합복식 순으로 경기가 펼쳐졌으며, 단체전 예선에서는 달성군청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그러나 문경시청에 3:2로 안타깝게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런 아슬아슬한 패배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개인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면서 올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번 개인단식에서 우승한 추문수 선수는 지난해 이천시청 정구팀에 입단한 신입 선수지만, 실업팀 입단 후 거둔 첫 개인단식 우승으로 올 한해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이요한 선수는 작년 제52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개인단식 우승에 이어 올해까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팀의 에이스로의 입지를 보다 높였다.
이천시청 정구팀을 이끄는 이명구 감독은 “동계훈련기간 동안 묵묵히 훈련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 한해 좋은 성적으로 이천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청 정구팀은 이번 성적을 발판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순창군에서 개최되는 제38회 대한정구협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