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곤충박물관, 세계의 하늘소 특별展 개최

전 세계 서식 89여종 하늘소 전시

2018-10-01     장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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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곤충 박물관은 1층 특별 전시관에서 ‘세계의 하늘소 특별展’을 개최한다.

‘하늘소’라는 이름은 중국 명인 天牛에서 유래된 것으로, 순우리말로는 도로 드레, 도로 장군, 돌진 아비라고 부른다.

그중 ‘도로 드레’라는 이름은, 아이들이 하늘소가 다리로 돌을 집어 올리게 해 누구의 하늘소가 더 큰 돌을 드나 견주던 것에서 유래한다.

양평곤충 박물관에서는 이번 ‘세계의 하늘소 특별展’에 전 세계에 서식하는 하늘소들 중 89여 종의 하늘소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양평곤충 박물관의 김기원 학예사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하늘소라는 곤충에 대한 관람객들의 흥미와 관심이 보다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소아, 청소년 2000원, 양평군민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