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행동’ 공식 출범…‘시민이 주인’

2019-07-28     이승연 기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치 실현을 위해

시민단체 ‘여주시민행동(대표 이삼열)’이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6일 여흥신협 3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여주시민행동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인권?평등?참여?연대에 가치를 두며,

비정부, 비정당, 비영리단체로서

시민스스로의 참여와 행동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 가기위해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삼열 대표(여주시민행동)

‘여주시민행동’ 이삼열 대표는

“그동안 여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우리지역의 여러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불합리하고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일들이 많음을 느꼈다”며

“회원들과 함께

여주시의 밝은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정치인들이 시민으로부터 부여 받은 권력을 남용하고,

헌법에서 부여한 시민 권리를 훼손하는

독선과 패거리정치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시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첫 모임 이후

7개월 간 16차례 회의를 거치는 등

제대로 된 시민단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주시와 여주시의회가

각종 논란을 낳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여주시민행동’이 공식 출범하면서

앞으로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이TV뉴스 이승연입니다.

◆ 다음은 여주시민행동 창립선언문 전문

여주시민행동은, 비정부, 비정당, 비영리단체로 민주?인권?평등?참여?연대에 가치를 두며, 시민스스로의 참여와 행동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여주시민행동’은 여주시와 의회가 ‘여주의 모든 권력이 시민에게 있음’을 망각하고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력을 남용하여,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독선과 패거리정치를 시도한다면 그 어떠한 행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행복(幸福)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시민들 스스로가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기에, 여주시민행동’은 진정한 주민자치를 통한 시민행복과 여주시 발전을 위해 적극행동 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 하나. 우리는 공정하고 청렴한 주민자치 구현에 앞장선다.

? 하나. 우리는 자연과 환경, 인간이 공존하는 행복한 여주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 하나. 우리는 우리가 부여한 권력을 감시견제하고, 공동선을 지키는데 앞장선다.

? 하나. 우리는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실질적인 시민 주권강화에 앞장선다.

2019년 7월26일/여주시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