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이천장호원복숭아축제, 전면 취소

2019-09-19     이승연 기자

해마다 십만 명의 넘는 인파가 몰리는

지역 농특산물 축제인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개막을 코앞에 두고

전격 취소됐습니다.

이천시는 18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제23회 햇사레 복숭아축제를 전면 취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주시, 연천군 등 경기도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복숭아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었던

햇사레배 배드민턴 대회, 족구대회,

햇사레 가요제 등

모든 행사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막기 위해

외부 관람객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축제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