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사업 신호탄

이천터미널개발(주)와 업무협약 체결...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2025-02-04     임미숙 기자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는 지난 3일 이천터미널개발(주)와 이천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오는 6일 이천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을 이천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지난 40년간 지역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천터미널은 현재 시설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로 인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역세권 및 택지 개발이 더해지며 원도심 쇠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천터미널의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한 원도심 재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터미널을 환승 정류장 형태로 개편하고 상업·주거 시설을 포함한 지하 8층 지상 49층 규모의 복합개발 추진을 통해 2029년까지 이천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해 원도심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