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통계 분석·발표...화재 27건↑, 인명피해 2명↓. 재산피해 7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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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017년 한 해 동안 이천시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발생 통계를 5일 분석·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도 화재발생은 전년도 296건에 비해 27건(9.1%)이 증가한 323건이 발생한 반면, 인명피해는 전년도에 비해 2명이 감소한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전년도에 비해 72억원이 감소한 6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인별 화재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57건(49%)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 65건(20%), 기계적 요인 53건(16%)의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건수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장소별 화재는 ‘비주거’이며 전체 화재 323건 중 비주거 123건(38%)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작년 대비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은 ‘임야화재’가 33.3% 증가 된 36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단독 및 공통주택 등)화재도 26.1% 증가된 58건으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홍보 강화와 논?밭두렁 소각 등에 의한 임야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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