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대각주차 91면 조성, 보행데크 220m 설치로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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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은 양평읍 양평장터길 일원 기존 노상주차장을 전면대각주차 방식으로 개선하면서 시장 접급성이 용이한 보행로를 확보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기 위해 사업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근천 제방에 설치된 기존 주차장이 양방향차도와 연접해 직각주차 및 평행주차 시 접촉사고 및 차량 정체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 중 일방통행 시행 및 보행로 확보 등의 주민과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또한 변경된 계획을 도로교통공단에 기술검토를 받아 지난 6월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민안전 확보, 교통사고 예방의 사유로 양평장터길을 일방통행으로 지정·고시하고 현재 공사 추진 중이다.

현재 군은 11월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공사 완료 후 양평역에서 시장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시행하고 진행방향으로 차량주차가 가장 용이한 전면대각주차 방식으로 기존 주차면에서 30여대 증가된 총 91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이와 연계해 하천 쪽으로 보행 데크를 설치해 양평시장 도보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8일 현장을 직접 방문한 정동균 군수는 “공사 중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기를 당부하면서 현장 내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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