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완공, 2026년까지 80조 생산유발·35만 명 고용창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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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이천 본사에 신규 반도체 공장(M16)을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신규 공장은 본사 내 5만 3000㎡ 부지에,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투자액은 기존 공장들보다 다소 늘어난 3조 5000억 원을 투입되며, 후방 산업에 미치는 낙수효과까지 합산하면 총 투자 규모는 2026년까지 총 15조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대경제연구소는 이번 SK하이닉스 신규 공장에서 2026년까지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로 80조2000억 원의 생산유발과 26조2000억 원의 부가가치, 34만 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시설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이천 지역에 M14 공장을 완공했으며, 올해 신규공장 M16 증설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 완공된 M14는 지난 2007년 1월 정부의 증설 불허 결정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노력으로 증설 승인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M16 이천공장 증설 투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지난 2014년 이천시와 SK하이닉스 간 투자 합의해 따라 개설된 SK(에스케이)路 도로가 오는 21일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로가 개설되면 물류거리 단축(5km a 1.5km)으로 원활한 물류 통행과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장 증설 현장을 방문한 엄태준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세계적인 반도체기업으로서 도시와 기업은 서로 뗄 수 없는 상생구조에 있다”며 “시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하며, 이번 공장 증설로 다시 한 번 큰 도약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11-2 M16 Dream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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