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시·군 677개소 설치 완료, 내년 1월말까지 전체 설치 완료

경기도가 도내 민원담당부서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741개 민원부서에 비상벨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11월말 기준으로 전체 목표의 91%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부터 시군 협조아래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29개 시군 677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경기도는 내년 1월까지 나머지 64개 민원실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도는 세무과, 교통지도과 등 민원인 방문이 빈번한 부서에도 비상벨을 설치해야 한다는 시군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인 701개소보다 40개소가 늘어난 총 741개소로 설치대상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총 701개 민원실 가운데 134개소(19%),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은 137개소(20%)였다. 비상벨과 안전요원 둘 다 없는 곳은 432개소로 6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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