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등 확대 추진...2020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경기 이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돌봄센터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방과 후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2년까지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돌봄센터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해 온종일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 방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 분양 관리동 의무 어린이집을 무상임대 방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시는 또한 아동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영유아보육료와 아동수당지원을 위해 460억 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하고, 산후조리비와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도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 놀이문화센터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올해 안에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공포하고, 아동 관련해 수립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21년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기본원칙 등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방정부에게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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