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대상자 자조모임 4년간 지속 운영

경기 여주시 방문보건센터(센터장 김애정)는 재가암 경험자의 투병사례공유를 통해, 암재발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되찾게 함을 목적으로 자조모임을 4년간 지속 운영 중이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및 레크레이션(오재미캐치볼/몸으로 말해요 등)을 실시했으며, 관내 카페를 대관해 수기공유/박수유희/노래부르기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5월에는 체험활동으로 레몬효소 청만들기와 허브관리요령·화분분갈이를 실시해 건강한 삶을 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달 13일 진행한 황학산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몸을 깨우는 스트레칭과 함께 잎사귀모아붙이기와 명상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프로그램 100% 출석율을 자랑하는 이모씨는“암 진단이후 나에게만 힘든 고통이 있음에 많이 원망도했지만 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하는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다잡아졌고, 암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암질환 경험이 있는 시민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하는 마음튼튼힐링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는 여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887-3633), 혹은 여주시방문보건센터(☎884-3387)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