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자치와협동, 농협 등 연대...추진본부 결성, 조례제정 청원 서명 본격화

양평군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발의를 통해 조례제정을 추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양평자치와협동(공동대표 박민기 최재관)은 “최근 여주시의 농민수당 조례제정이 시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적잖은 논란이 되자 양평군의 경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발의 조례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발의 조례 제정 청구제도는 지방자치법 15조에 따라 의회 상정을 위해 최소한 다음 달 중순까지 2천명 이상의 조례 청구인 서명을 받아야 한다.

양평자치와협동의 제안에 따라 현재 양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 양서농협, 양평물맑은상인회,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 양평경실련, 팔당생명살림생협 등의 단체들이 참여해 ‘양평군 농민수당 조례제정 추진본부’(이하 농민수당 추진본부)를 결성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군내 7개 전체 농협도 긴급회의를 소집해 적극적 참여를 밝혔다.

현재 ‘농민수당 추진본부’는 지역 단체에 참여를 제안한 상태이며 양평군에 조례안과 대표청구인 등록 및 수임인 확인 접수를 할 예정으로, 빠르면 이번 주 내 ‘농민수당 추진본부’ 출범과 함께 본격적 서명 활동에 돌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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