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TV=광주] 경기 광주시 퇴촌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함병식·최정옥)는 지난 8일 퇴촌면사무소에서 한‘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담그기에는 갑작스러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여해 1천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제17회 퇴촌토마토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함병·식최정옥 회장은 “직접 키운 배추를 선뜻 기부해 주신 각 마을 이장님과 기관단체장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이 특히 어렵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근창 퇴촌면장은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다시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이러한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퇴촌면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사랑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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