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내 잡곡 재배농가 대상, 백태 kg당 4,500원 수매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은 9일 관내 잡곡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콩(백태, 서리태) 을 매년 높은 가격에 수매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둔농협은 농가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매년 수매를 실시해왔으며, 올해도 높은 가격에 수매를 실시(백태Kg당 : 상품4,500원으로 모두 1등) 40Kg/ 총414 가마를 수매했다.

이번에 수매한 백태는 청국장, 된장, 메주를 만들어 가공.판매하는 전통장류 가공공장 (광이원)에 최소한의 운반비만 받고 공급했다.

김동일 조합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만들어가는 선두주자가 되어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에 앞장서서 농업인이 힘들게 지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이 적극적으로 판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둔농협은 콩 재배를 장려하고 농가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콩관련 농기계(콩파종기, 콩탈곡기, 콩정선기등)를 비치해 아주 저렴한 사용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콩콤바인도 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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