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화폐 활성화 동참

[마이TV=이천] 주식회사 진안물류(대표 소영균)와 델몬트음료(대표 전승현)가 올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각각 500만원의 이천사랑지역화폐를 구매하고 20일 진안물류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안물류 소영균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고려하던 중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것이 지역의 상권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 싶어 지역화폐를 구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천사랑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소 대표는 지난달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동행 기탁식에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엄태준 시장에게 이천사랑지역화폐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는 이천시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 화폐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특별인센티브 기간을 정하고 오는 2월 29일까지 특개인당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휴대폰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 및 농협중앙회, 이천신협에서 구매 가능하며, 연간매출액 10억 미만인 소상공인 업소(학원, 식당, 편의점, 의류점, 프랜차이즈 포함)에서 사용가능하고, 전통시장·병원·약국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백화점·복합쇼핑몰·대규모점포·유흥주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