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사과 재배 326농가 대상 지원...사전 살포 중요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이천시 관내 배, 사과재배 326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꽃, 줄기, 과일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병징이 나타나는 세균병의 일종이다.

현재까지 치료 약제가 없어 방제 적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지난해 과수 화상병이 처음으로 발생됨에 따라 연3회 예방적 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1차 방제는 3월 하순~4월 상순, 2차 방제는 만개후 5일경, 3차방제는 만개후 15일경 살포를 해야 하며, 이천시에서는 전액지원의 형태로 적합한 약제를 선정해 농가에 공급했다.

약제 살포시,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해서는 안되며 방제 적기에 살포해야 예방효과가 가장 크므로 다른 약제와 처리시기가 겹쳐 방제 적기에 화상병 약제를 살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