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노사민정 특별 협의회 개최, 정부 지원요청 결의

[마이TV=평택] 평택이 안고 있는 가장 커다란 경제적 현안인 쌍용자동차 정상화와 관련해 평택시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관련 업체들은 물론 코로나 19 정국에 시름을 앓고 있는 지역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월 9일 평택시청에서 쌍용자동차의 성공적 투자자 유치 지원을 위한 노사민정 특별협의회 4차 간담회를 개최해 쌍용차 정상화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감과 아울러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평택시는 지난 5월 8일 쌍용자동차가 지역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경영 정상화가 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특별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홍기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문성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지속가능재단 이계안 이사장, 쌍용자동차 노사 대표가 함께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쌍용자동차가 추진 중인 신규 투자자 유치 과정과 성과를 설명하고 회사의 경영 정상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및 고용안정에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7월 6일에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에게 건의문을 발송했으며, 평택시의회(7/8일)에서도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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