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무소 입지 최종 선정, 경제발전 발판 마련

[마이TV=양평] 경기 양평군이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사무소 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부터 경기도 남부에 편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이전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도정정책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사무소 이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전지로 최종 결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전체의 전통시장 진흥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등을 역접 추진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경기도 서민경제 진흥을 위한 일선기관으로서 그 중요성이 막대하다.

군이 이전지로 최종 선정된 데에는 그간 자연보전권역 등 각종 규제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이 제한되는 고통을 감내하는 등 지역발전의 소외지역이었던 점, 경기도 동부권 중심에 있어 31개 시군의 고른 접근성이 보장되어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의 취지에 부합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

정동균 군수는 “금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이전 선정으로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은 물론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경제의 고통을 감내해왔던 양평군의 경제발전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를 기회로 삼아 양평군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