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의원, 서울국토청과 협력 25일 6.1km 구간 개통...거리··시간 단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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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시·새누리당)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진숙)과 협력해 이천 백사면∼부발읍 구간 6. 1km를 설 연휴 전인 25일 오후 2시에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송 의원은 지난달 20일 서울국토청 관계자와 해당구간 감리단장 등과 임시개통과 관련해 세부사항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은 경기도 성남과 장호원을 잇는 국도3호선 신설사업(자동차전용도로, 47.3km, 4∼6차로) 구간으로 지난해 17.4km를 개통한데 이어 추가로 개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천 지역주민들의 여주 및 양평 방면으로의 이동거리 및 시간이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해 경강선 개통과 함께 교통중심지로서의 이천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설 연휴(27∼30일) 전에 개통함에 따라 이천 시내를 통과하는 귀성, 귀향 차량의 분산효과를 가져와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서울국토청은 준공 전 임시개통 구간으로 편도3차로 중 1차로만 운영하며 사고 예방 차원에서 속도를 60km/h로 제한했으며, 성남∼장호원 신설도로 중 나머지 구간 29.9km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올해 말까지 개통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지체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서울국토청은 밝혔다.

송 의원은 “무엇보다 설 연휴 전에 개통해 고향을 오가는 지역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며 “전 구간 개통 때까지 모든 공정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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