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연합=이천]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8일 '더 큰 이천 한걸음 더’라는 슬로건을 들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이천시장 선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엄태준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이천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에 힘입어 민선7기 이천시를 책임지는 무한한 영광을 부여받아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다” 소회를 밝혔다.
새롭게 도전하는 민선 8기 시정 방향에 대해서는 “새로운 이천, 더 큰 이천은 시민이 주인으로 더욱 우뚝 서는 이천이 되어야 한다”라며 선거 슬로건 '더 큰 이천 한걸음 더’와 관련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엄 시장은“숙원사업이었던 시립화장장 설립과 동이천IC와 SK하이닉스 하이패스IC 공사, 2029년까지 계획된 117개 노선의 도로 공사, 장호원을 비롯한 남부권에서 스포츠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다목적 시설이 곧 완성된다”면서 지난 7기에 첫 삽을 뜬 사업이 결실을 맺으려면 사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재선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천의 관문인 터미널을 최첨단 현대식 복합 교통타운으로 재탄생시키고 30년간 중리 복개천을 숨 막히게 했던 콘크리트 덮개도 모두 벗겨내서 자연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 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현충탑, 민주화공원, 호국원 방문 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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