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연구원, 예산·선수·관광객 지출액 및 산업매출액 분석

 

[마이TV=용인] 경기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총 631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유발효과는 723명이다.

용인시정연구원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631억5,000만원(부가가치유발효과 268억1,000만원 포함), 취업유발효과 723명 등 지역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11월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투입된 예산, 선수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비지출액 조사, 연관 산업별 최종 매출액 등을 분석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등 총 5개 대회로, 용인 전역에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열렸다.

분석 결과 가장 큰 효과를 보인 부분은 경기장 신설 및 리모델링, 대회 운영 분야였다. 이 분야에선 509억원의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219억원 포함), 56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유치를 통해서는 1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50억원 포함), 156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 및 방송으로 인한 간접홍보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 신문보도를 통한 홍보 효과는 10억1,000만원, 방송 홍보 효과는 2,952만원으로 총 10억1,000만원 상당의 효과가 홍보 분야에서 나타났다고 시정연구원은 밝혔다.

시가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한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서는 5억9,000만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채널과 동일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

연구 보고서는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yongin.re.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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