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 구급함 정비 및 자전거길 위험요소 발굴․개선

 

[마이TV=여주] 경기 여주소방서(서장 이천우)는 봄철 자전거 사고 대비 남한강 자전거길 안전 점검에 나선다.

소방서는 다가오는 봄철 자전거 이용객 증가 관련,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를 위해 자전거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남한강 자전거길 인근에 설치된 간이 구급함 8개소를 대상으로, 보관 중인 구급 용품을 확인 및 재정비한다.

또한 구급함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주변 환경 정리를 병행해, 구급함이 필요한 시민과 자전거길 이용객이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여주시는 인천광역시부터 부산광역시까지 연결되는 국토종주 자전거 길의 중추 지점으로, 많은 자전거 여행객이 찾는 장소다.

특히, 금․은모래 캠핑장과 강천보 인근 강천섬 유원지는 봄․가을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소방서는 자전거 이용객 등 관광객과 주민들의 사고 위험 요인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금․은모래 캠핑장 인근 자전거길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과속 방지 노면과 감속구간을 도색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 자전거 이용객들과 인근 주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금사면 이포리 일대에 반사 거울을 설치했다.

유순종 여주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자전거를 탈 때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언제든지 멈출 수 있도록 제동장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여주시는 캠핑장과 유원지를 자전거 도로가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유의해서 운행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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