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로 매설 구간과 지하 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공사장 인근 긴급 점검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는 최근 서울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계기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시 안전총괄과는 수도과, 하수과와 협력해, 관로 매설 구간과 지하 공사가 진행 중인 대형공사장 인근에서 긴급 육안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주요 도로 및 지하 시설물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하 굴착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공사장 주변의 지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지하 시설물 주변 지반의 이상 징후, 침하 가능성이 높은 구간, 공사장 굴착으로 인한 주변 지반 변형 여부 등을 면밀하게 조사했으며, 필요할 시 정밀 진단 및 보수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지반 안정성 점검 및 유지·보수 작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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