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일본영토 기준 작성 → 수치지적도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는 올해 일제 강점기 일본영토(동경원점)를 기준으로 작성된 수치지적도의 측량기준을 국제 표준 좌표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한다.
시는 2021년도에 약 93%에 해당되는 도해지역을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25만3,797필지)하였고 약 7%에 해당되는 수치지역에 대한 변환(1만8,095필지)이 미흡한 상황으로, 지적측량의 좌표 기준이 동경좌표계와 세계좌표계로 이원화되어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2월부터 동지역, 부발읍, 신둔면, 백사면, 호법면, 마장면, 설성면 소재 경지정리 지구 수치지역 지적공부 약 7,100필지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이천지사와 좌표변환 업무 협업 중이다.
이로 올해 말까지 시가지(창전동, 관고동, 중리동) 수치지역 지적공부(4,217필지)를 블록별로 세분화해 실제 이용 현황과 수치지적도가 최대한 부합하도록 충분한 검증 후 좌표변환을 할 계획이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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