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추진,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실질적인 도움 평가
[마이TV=이천] 경기 이천시는 지난 4월부터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무료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 규모가 작아 법적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민간 소규모 건축물의 구조적 위험을 사전에 진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 점검을 받은 한 시민(호법면 거주)은 “평소에도 건물에 이상이 있는지 걱정이었는데 전문가가 직접 와서 설명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시로 사각지대 발굴 및 대상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령자 소유 건물, 공실 건물 등 추가 위험 요소가 있는 건축물 중심으로 예방적 안전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해 실시할 예정으로, 신청 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2층 이하, 총면적 500㎡ 미만 건축물이다.
신청은 수시로 진행되며, 선정된 건축물은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꼼꼼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관리자)는 이천시 건축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건축과 건축안전센터팀(☎031-644-24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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