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TV=이천] ‘화장시설이 없어 불편하고 시급히 설치되야한다’는 이천시 화장시설 설치에 대한 이천시민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7명 가까이 이같이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폴이 미디어연합의 의뢰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을 대상으로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과 관련 여론을 실시한 결과, ‘이천시에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공감하는 응답이 68.9%, 공감하지 않는다 14%, 잘모름 17.1%로 집계됐다.
특성별로 남성이 73.1%, 연령별로는 60~69세가 77.7%, 거주지역으로는 마장·창전·중리동 주민 70.8%가 높게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천시 관내 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질문에는 ‘시급하다’ 66.1%, ‘시급하지 않다’ 13.2%, ‘잘 모르겠다’ 20.7%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72.7%로 가장 높았고 50~59세 70.4%, 40~49세 65.3%, 18~29세 64.7%, 30~39세 63.2%, 70세 이상 53.2%, 거주지역 별로는 마장·창전·중리 68.1%, 장호원·부발읍·호법·대월·모가·설성·율면 65.8%, 신둔·백사·증포·관고 65.4%가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실시한 ‘이천시가 민간 화장시설 설치 신고를 거부한 행정 처분’에 대해 참여자들은 ‘정당한 결정이었다’ 27.4%, ‘부당한 결정이었다’ 40.9%, ‘잘 모르겠다’ 31.7%로 답변했다.
지역별로는 마장·창전·중리 45.1%, 신둔·백사·증포·관고 40.7%, 기타지역 38.7%가 ‘부당한 결정’이라고 응답했고, 연령별로는 40~49세가 54.2%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이 35.8%로 낮았다.
또한, ‘민간 화장시설이 설치된다면 어떤 점이 좋으리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천시 재정부담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가 34.8%, ‘민간의 전문적인 운영으로 서비스 품질이 높을 것 같다’ 19.3%. ‘기타 이유’ 26.8%, 잘 모르겠다 19.1%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남성(61.4%)이 연령대는 50~59세(29.9%)가 거주지역으로는 신둔·백사·증포·관고동(42.1%)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