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에스코트·헬기 이송체계 강화, 펌뷸런스 적극 운영
[마이TV=여주] 경기 여주소방서(서장 이천우)가 긴 연휴 기간 ‘추석 연휴 의료취약지역 119구급 이송 대책’을 통해 위급한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최근 3년간 여주소방서의 추석 연휴 구급 출동 건수는 평균 161건, 이송 인원은 88명으로 1일 평균 이송환자 14명이 발생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최대 10일로 길어진 만큼 출동과 이송 인원 증가가 예상된다.
여주소방서는 관내 고속도로 등 차량 정체로 인한 이송지연에 대비, 중증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공동대응과 비상연락망을 통해 경찰차 에스코트를 요청해 이송시간을 단축한다.
구급차와 멀리 떨어진 지역은, 가장 가까운 소방펌프차가 출동해 구급차 도착 전까지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또한, 헬기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여주시 주요 헬기 착륙지점의 ‘차량 진입로’, ‘야간 사용을 위한 조명 상태’를 점검하고 ‘헬기 하강풍에 대비, 비산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이천우 서장은 “연휴 기간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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