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화재 예방 사례로 입증된 초고령사회 맞춤형 안전대책
[마이TV=여주] 경기 여주소방서(서장 이천우)는 29일 ‘홀몸어르신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 운영단 출범식’을 열고,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여주시 강북권역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홀몸어르신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여주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주소방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이다.
추진 첫해 시내 권역 244가구와 2024년 가남 권역 235가구를 대상으로 2년간 소화기 265개·주택용 화재경보기 592개·에어로졸식 소화용구 419개를 보급했고, 실제로 화재를 조기에 알려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했다.
추진 3년째를 맞은 이번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 운영 대상은 오학동·북내면·강천면 등 강북권역의 홀몸 어르신 270가구로, ‘여주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여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함께 참여해 소방·노인복지 연계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 운영단’은 추진 기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 점검 및 신규 보급’, ‘노후 장비 교체’, ‘전기·가스 등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 확인’, ‘소화기 사용법과 초기 대처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소화기 압력계와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을 때는 즉시 교체함으로써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천우 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이번 맞춤형 119안전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