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말장, 비닐수거, 오이하우스 정리 등 앞장
[마이TV=이천] 경기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지난 20일 농협경제지주 마트지원부 정태연 부장을 비롯한 직원 15명과 함께 백사면 도지리와 송말리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지리 강OO 조합원 농가에서는 고추밭 정리와 비닐 수거 작업을, 송말2리 윤OO 조합원 농가에서는 오이하우스 작업을 실시했다.
농협 임직원들은 농가의 어려운 작업을 직접 손으로 수행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이를 통해 농가에 큰 힘이 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도농상생의 가치를 높였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정태연 부장은 평소 마트에서 농산물을 접하지만 직접 땀을 흘려보니 농업인의 노고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작은 도움이 농가에 활력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80세 윤OO 조합원은 고령화로 인해 농사일이 버거웠는데 직원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덕배 조합장은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농협이 기본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도농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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