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TV=여주] 경기 여주소방서(서장 이천우)는 1일 화재를 조기에 신고해 대형 피해를 예방한 최효은 씨와 산악구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한 양인석·한정훈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3일, ‘KT 텔레캅 관제센터’ 상황실에서 근무 중이던 최효은 씨는 여주시 월송동 소재 한 식당에서 감지된 전기 이상 신호를 확인하던 중 CCTV 화면에서 연기와 불빛 등을 포착하고, 곧바로 119에 화재 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업소 관계자에게도 상황을 알렸다.

소방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신고 덕분에 화재가 대형화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며 최 씨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난 10월 29일 점동면 당진리 오갑산에서 발생한 산악구조 활동에 적극 협조한 양인석·한정훈 씨에게도 표창을 전달했다.

산악오토바이 동호회 소속인 두 시민은,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 소유의 산악오토바이를 활용해 오갑산 일대를 신속히 수색했다. 적극적인 협조와 수색 활동 덕분에 조난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이천우 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여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