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민선8기 취임 1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성과와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소회는?

우선 민선8기 시작된 지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도 저한테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또 그만큼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먼저 이렇게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해 주신 우리 여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덕분에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많은 현안사항, 그중에 여주시 청사 신축 문제, 축산분뇨처리장 설치 문제, 에스케이 공업용수 문제 그리고 이천 화장장을 여주시 경계에 설치한 문제가 큰 현안사항이었는데 시민들께서 뜻을 한데 모아주셔서 지난해에 ‘어떻게, 어떤 식으로 절차를 밟아서 이행하겠다’ 이런 내용이 확정이 됐습니다.

우리가 길게는 20여 년 전부터 이런 것이 해결됐어야 했는데 못해서 여주시에 많은 문제점이 되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민선8기에서, 특히 민선8기 초반에 이런 것을 결정할 수 있게 도와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민선8기에 대해서 시민들께서 다양한 평가를 해주고 계십니다. ‘민선8기가 기대가 된다’ ‘앞으로 여주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여주 발전이 기대된다. 이런 말씀을 들을 때 저도 많이 힘이 납니다.

민선8기에 희망을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이 계셔서 저와 우리 여주시 공직자가 더 열심히 일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주시 발전과 여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일할 것입니다 혹여 저희가 잘못하는 것이 있다든가 이런 거 있으면 꾸짖어 주시고 일을 더 잘해서 여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시민의 말씀 자세히 잘 듣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Q2. 시 신청사 이전 부지가 확정됐다. 신청사 이전과 역세권 개발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지난해 12월에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위치를 확정 지었습니다.

위치를 확정 짓고 곧바로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받기 위한 그런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고 또 이것이 끝나는 대로 바로 신청사 설계를 할 계획입니다.

이런 게 준비가 되면 2025년 하반기, 늦어도 2026년 상반기에는 공사 착공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위치가 여주 역세권 주변, 옛날 가업등, 여주시 공동묘지가 있던 부지가 시청사 부지입니다. 이쪽 부지 일원과 같이 제2역세권 개발을 또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2역세권 도시개발 사업과 병행해서 주변의 여러 가지 지원시설이라든가 또 행정타운에는 교육청에서도 부지를 마련해달라고 해서 교육청 부지, 또 대규모 아트센터, 광장, 주변의 공원

이런 것을 좀 충분히 계획을 해서 지금 시민들께서 시청이 각지에 흩어져 있고 또 주차장도 부족해서 많은 불편을 겪었지 않습니까? 이런 것이 해소될 수 있도록 좋게 멋지게 만들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Q3.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관련, 정부와 SK하이닉스와의 상생협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저희가 먼저 주장했던 것은 ‘여주 규제를 완화해 달라’ 이런 것을 중앙정부에 많이 요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되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 희망이었었는데

그건 못했고 그 외에 중앙정부의 지침이라든가 시행규칙상 있던 그런 내용은 일부 완화를 받았습니다.

전체가 중앙부처에 여섯 가지 정도 완화를 받았고 그 주요 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그런 공장도 건물 1동당 1000㎡ 이상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었거든요.

이것을 2000㎡까지 2배로 늘리는데 합의를 했고 오염총량제 관련해서 시장이 30% 내에서 읍면별로 조정해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그리고 하수관로를 설치하려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해야 되는데 지금 현재는 포도송이처럼 건물 위주로 구성이 돼 있어서 기존 건물 옆에 건물을 짓더라도 하수처리 인입이 안 되는 이런 상태거든요. 그래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달라고 요구를 해서 지금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수처리 구역을 확대해서 그동안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었던 상황을 우리가 내년부터는 하수처리장으로 인입시켜서 하고자 하는 그런 목적의 건물을 만들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수관로 같은 것을 다 매설하려면 우리가 한 4000억 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환경부에서 매년 100억 정도만 받아서 일을 했었거든요 우리가 불편을 겪고 또 규제를 많이 받아 왔던 그런 점을 감안해서 예산 좀 올려달라고 해 가지고 150억을 추가로 받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150억을 추가로 받아서 250억 정도 가지고 하수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속 이렇게 예산이 추가로 배정되고 하수처리구역이 확대가 된다면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불편하셨던 것이 해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중앙정부하고 협의사항을 했고요

여주쌀을 매년 200톤 이상 에스케이에서 매입해 주기로 했는데 이것은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고 이외에 반도체 관련해서 여주대학의 학과 지원, 에스케이에서 용인이나 안성시에 지원하는 만큼 여주에도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무엇보다 큰 것은 에스케이 관련 협력업체를 우리 여주시에 ‘20개소 이상 유치해 주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었죠. 지난해에 MOU(양해각서 체결)를 맺는 순간부터 바로 우리는 산업단지를 만들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 추경에 예산을 확보를 해서 현재 산업단지 관련 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15개소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고요. 이게 아시다시피 여주에 산업단지 만들려면 6만 평방미터 이상은 안 되거든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그래서 숫자를 그만큼 늘리는 것이고 이것을 계획을 하면서 에스케이 측에다가 ‘협력업체가 올 수 있는 그런 회사를 좀 우리한테 알려 달라’고 해서 그 자료를 받아서 올 수 있는 회사를 다 조사를 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희망하는 사항, 여주에 오게 되냐면 ‘어느 쪽에 어느 지역에 희망을 하느냐’ 또 ‘규모는 어느 정도면 되겠느냐’ 그리고 ‘분양가격은 어느 정도 되겠느냐’ 여러 가지 기초적인 조사를 했더니 오히려 많은 업체가 ‘여주에 오겠다'고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메리트(merit)랄까 그것은 우선은 용인 에스케이 산업단지하고 거리가 가까워서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거든요. 화물차도……. 무엇보다도 인근 타 자치단체보다 분양가가 훨씬 낮다는 겁니다. 정확하게 설계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저희는 분양가를 최대한 더 낮춰서 많은 기업이 올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지금 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우리가 현재 4개 산업단지가 있고 북내면에 내룡지구라고 하나 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이게 거의 10년 다 됐는데 국토부의 승인도 아직 못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안된다. 이렇게 하다가는…….’ 그래서 저희가 국토부에다가 이것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용역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또 관련기관의 협의 문제 또 국토부에서 적극적으로 기간을 단축시켜서 해 주십사 부탁을 하고 있고 이게 아무리 빨라도 한 5~6년 걸릴 겁니다.

그래서 5~6년 후에는 정말 여주에서 공장이 완공돼서 젊은이들이 많은 취업을 하게 되고 저희는 지금 한 1500명, 많게 2000명 정도 보고 있거든요. 그 젊은이들이 여주에 살게 되면 ‘여주가 많은 변화를 가져올 거다’ 또 태어나는 아기 수도 늘 거고 그러면서 여주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에스케이 관련해서 이렇게 열심히 기업유치를 하다 보니까 많은 기업들이 여주에 올려고 하고 있습니다.

점동의 2차전지 관련 기업 그리너지가 개발행위가 끝났고 여기도 이제 주변에 협력업체가 오겠다고 해서 여기도 산업단지 하나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용테크놀로지는 광대리에 온 것 아시죠? 그곳은 도로 관계를 좀 더 신속하게 해줘서 거기도 협력업체가 추가로 또 온다고 합니다.

또 흥천면에는 주방용품 크린랩. 이곳은 지방에 있는 회사가 본사까지 다 오거든요. 그래서 지금 지구단위계획 관련해서 거의 막바지에 있고 그다음에 강천면 쪽에다가 거기도 대규모 산업단지를 크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저희한테 문의 오는 회사는 많거든요.

어쨌든 여주시에서 적극적으로 기업유치를 준비를 하고 저희는 관련 조례도 만들었잖아요. 이렇게 기업에 대한 지원할 수 있는 그리고 적극적으로 하다 보면 여주는 틀림없이 변화가 온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은 일자리가 생기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많이 늘어날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4. 공직자들과 손발은 잘 맞추고 있나. 잘하는 점과 개선할 사항은.

제가 (시장)후보 시절을 오랜 시간 가졌었잖아요. 그때 많은 시민들과 만나면 여주시청 공직자들에 대한 불신, 불친절, 이런 걸 가장 많이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취임하면서 쉽지 않은 일인데 이게…….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고 뭐 이렇게 행동을 바꾸게 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이렇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하다 보니까 공무원들이 변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공직자들한테 이런 얘기를 사실대로 했습니다. 거의 시민들 만나면 ‘90프로는 욕하더라’ 공무원들한테 ……. 그리고 ‘내가 듣고 있으면 나도 창피하더라. ‘쥐구멍이 있으면 들어가고 싶더라’ 이런 식으로 우리가 여주시 공무원들이 이래서는 여주시가 발전할 수가 없다. 여러분이 바뀌어야 된다. 왜 그렇게 고지식하게 이렇게 안 된다고만 생각을 하느냐 뭔가 긍정적으로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바꿔서 해보자.

아시는 대로 허가과장을 교체를 하면서 여주에서 누가 제일 친절한가? 난 이것만 생각을 했어요. 뭔가 사람들을 만나면 그래도 좀 안 되는 것도 설명을 해서 설득시킬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 그래가지고 이제 지금 허가과장을 선택을 해서 허가과장이 여러 가지 와서 그런 문제를 슬기롭게 일을 하다 보니까. 이게 전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공직자들한테……. 허가과만 있는 게 아니죠. 인허가 부서가…….

여러 가지 제 각 전체 부서에 있는데 직원들을 볼 때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저도 여주에서 우리가 공직생활을 해서 내용을 너무 잘 알잖아요. 공직자가 뭐가 잘못됐는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잘못되고 강하게 꾸짖었어요.

아마 제가 욕먹을 정도로 내부적으로 막 했고 또 공무원들이 그걸 또 이해를 해줬어요. ‘우리가 이런 게 잘못했구나. 고쳐야지’ 그래서 그렇게 하다 보니까. 그 권익위원회 평가도 5등급 꼴찌에서 1등급을 받았잖아요.

저는 우리 여주시 공직자가 충분히 변화하고 더 잘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 공직자들에 대한 어쨌든 그동안에 못해줬던 처우 문제라든가 바라는 게 많잖아요. 나름대로 공직자들이 그래서 그런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있고 특히 제일 관심 많은 인사 문제도 좀 합리적으로 해보려고 저 나름대로 하고 있고 하여간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반드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런 것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공직자들 많이 변하고 있어요. 공직자가 이렇게 변하니까. 여주 시민도 칭찬을 100%는 아니지만 이렇게 칭찬도 하시는 분도 있고 그래서 공직자 스스로 자기 자신이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저도 공직자들을 좀 더 믿게 되고 공무원들도 힘든 것 있으면 저한테 와서 얘기 많이 해요. 우선은 그냥 어떤 식으로 하든지 서로 대화를 나눠서 방향을 결정해 주고 그거에 대해서 잘 뭐 어렵고 이런 것도 시장이 지원해 주고 공무원들이 저도 그렇고 서로 신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을 해도 좀 더 신바람 나게 할 수 있게 이렇게 된 것 같아서 앞으로도 이런 것을 꾸준히 이렇게 좀 저도 직원들한테 칭찬도 많이 하고 잘 하려고 합니다.

 

Q5.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시민들한테 기회가 될 때 말씀을 많이 드리거든요. 그때마다 저는 제가 말씀드린 게 ‘시정에 관심 좀 가져 달라’ 지역에 나오는 신문도 한번 읽어보시고 SNS 보시면 SNS를 보셔서 시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무슨 일이 있는지 이런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잘못한 것을 좀 말씀해 주시고 꾸짖어 주셔라’ 또 불만 있는 사항, 시청, 시정에 대한 ‘고치면 좋은데 왜 안 고치냐 이런 것들 말씀해 주셔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얘기를 저는 충분히 들으려고 해요 논란이 있는 것도 많죠. 많은데 그것은 저나 공직자가 정확히 판단해서 방향을 정해서 그대로 나가고 이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6.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우선과제는

저는 항상 말씀드렸습니다.

여주시 인구를 좀 늘려야 되겠다. 그리고 특히 청년 인구를 눌러야 되겠다. 그래서 태어나는 아기수를 늘리는 게 최고 목표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기업유치라든가 출산·육아 정책, 교육 정책 또 여러 가지 문화정책을 많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난 거 보니까. 앞으로 3년도 금방 지나갈 것 같습니다.

하여간 계획했던 거 차질 없이 하나하나 이행을 해서 좀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시민들께서 많이 희망을 하시는 분야도 있는데 이런 게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꼭 그렇게 만들고 싶습니다.

정말 여주가 열심히 일하면 여주가 발전이 되는구나.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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