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최소화, 신호위반 51% 감소 효과...42호선 32개 교차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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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최첨단시설인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을 도입해 360개 교차로에 설치합니다.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이 없거나 차량이 적은 교차로에서 신호를 생략 또는 최소화하는 시스템입니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국도3호선과 국도38호선에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도 42호선 32개소 교차로에 설치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지자체 최초로관내 모든 교차로에 교통신호제어기를 LTE 무선통신 방식을 이용해 교통정보센터와 연결하는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도시 특성상 간선도로와 소로가 접속하는 교차로가 많아 지정신호등이 과다하게 설치되어 있어 교통체증과 신호위반을 유발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의 반감응 교통신호 방식을 도입합니다.

이 방식은 설치된 검지기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가 통과할 경우에만 신호를 켜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교통신호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사고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2016~2017년 국토교통부가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첨단 지능형교통신호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교통처리용량은 27.1% 증가하고 신호위반은 51.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시는 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사업으로 국도 42호선 32개소 교차로에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시도4호선, 시도12호선, 시도2호선에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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