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주회,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

출범 1년을 맞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올 한해 다양한 장르, 퀄리티 높은 공연으로 여주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출범 기념 공연으로 ▲3월 신구, 손숙 주연의 연극 ‘장수상회’ ▲4월 ‘장사익 소리판’ ▲5월 뉴에이지 아티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까지 기존에 여주에서 볼 수 없었던 공연을 선보이며 재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7월에는 뮤지컬계 최고의 스타, 최정원, 카이, 민우혁이 펼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9월에는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 ▲10월에는 십센치와 소수빈이 펼치는 콘서트 ‘인디팬어스데이’로 여주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여주시민들은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반응으로 재단 출범을 반겼습니다.

“여주에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저렴한 티켓 가격에 여주에서 훌륭한 연주자를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수도권이라고는 하지만 지역에서 문화생활을 하기 쉽지 않았는데, 대단한 콘서트를 경험 할 수 있었다”는 등 관람한 시민들의 호평이이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매달 마지막 주 하루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선보여 공연의 진입장벽을 낮추어 누구든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의 어록과 퓨전국악 공연이 함께한 ‘퓨전국악 & 토크 콘서트’, 명성황후 생가에서 펼쳐진 ‘명성황후 생가 작은 음악회’, 여주의 특산물인 고구마와 땅콩을 이용한 요리와 공연이 함께하는 ‘이원일 셰프의 요리 콘서트’ 등 여주만의 색과 콘텐츠를 담은 공연들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다채로운 무료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여주세종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사업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지원, 5작품이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를 통해 ▲아동극 ‘리틀 뮤지션’ ▲동화발레 ‘춤추는 팬더’ ▲정통 클래식 공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 ▲넌버벌 퍼포먼스 ‘디스이즈잇’ ▲김성녀의 1인 모노 뮤지컬 ‘벽 속의 요정’으로 그동안 여주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르들로 여주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매회 약 100여 명의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해 여주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올 한해 7,090명이 세종국악당을 찾아 출범 첫해를 성공적으로 장식했습니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내년에도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클래식계의 아이돌 리처드 용재 오닐과 제레미 뎅크의 듀오 콘서트, 시리즈로 기획되는 인디밴드 공연 ‘인디팬어스데이 시즌2’, 어린이 뮤지컬 등 풍성한 공연으로 여주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여주시민들이 좋은 공연을 보기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여주에서 얼마든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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