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공원, 구만리뜰 시설결정, 안흥동 청소년복합시설 등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공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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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 보행자도로 계획안

경기 이천시는 202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해 4월 15부터 15일 동안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도시관리계획(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도시여건 변화에 발맞추어 도시계획을 정비하는 법정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1단계로 시장권한인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정비, 자연취락지구 등에 대해 지난해 6월 4일 결정고시를 완료했으며, 2단계 비도시지역 용도지역변경은 지난해 6월 8일 경기도에 상정해 금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정비(안)은 3단계로 올해 3월6일 2030 이천 도시기본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조치로 근린공원의 시설결정과 주거지역 등에 대한 용도지역변경, 시장 공약사항 등의 도시관리계획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구만리뜰 일원 광장, 공원, 주차장을 신설 각종 축제공간 등으로 활용해 시민 여가선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기본계획에 담겨있는 공원 10개소 112만㎡에 대한 시설결정, 제일고 앞 18만㎡규모의 문화시설을 결정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고,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창전동 일심아파트 일원 상가 밀집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이와 더불어 공원일몰제에 의해 내년 7월에 설봉공원이 실효됨을 대비해 현재 이용 중인 설봉산등산로를 보행자전용도로 결정해 시민의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불합리한 용도지역과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을 폐지·변경한다.

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로 인해 2030년 계획인구 30.3만에 걸맞는 문화시설, 공원 녹지공간 및 각종 생활인프라가 확보됨에 따라 주민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안)의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천시청 도시계획과에 방문해 비치된 관계도서를 열람 및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 기간 내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기관 협의, 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뒤 올해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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