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 세션 좌장

[마이TV=이천]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7일 서울시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된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에 참석했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양천구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상생의 일자리’를 주제로 중앙정부?지자체 일자리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좋은 일자리 관련 토론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엄 시장은 개회식 참석에 이어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 제1세션의 좌장을 맡아 전문가, 정부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와 그에 대한 대응, 소재?부품?장비분야 산업육성과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토론 중 일본 수출규제 위기 속 이천 소재 반도체 관련 중소 소재?부품기업의 판로지원과 정부차원의 관련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지원 등 현장의 애로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수도권규제로 기존 기업마저 유출이 심화되고 있은 이천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지역경제를 위해 대통령령 개정 등을 통해 가능한 일부 규제는 완화해 줄 것을 참석한 정부 관계자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세션 토론을 마무리하며 엄 시장은 “오늘 주제와 관련해 이천시는 올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종을 일본품종에서 국산 밥쌀용 고품질 품종인 해들로 대체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일본으로부터 완전한 이천쌀 품종 독립을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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